오늘의 포스팅은 조선팰리스 마스터룸 숙박시 제공되는 패키지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조선팰리스 다녀온 지인들이 너무 좋았다는 후기를 듣고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때, 숙박 예약을 했고 1박 예정이였으나 너무 좋아서 1박 추가하여 일정에 없던 2박3일 호캉스를 하게 되었어요
추운 겨울에는 호캉스가 최고
체크인 시 받은 투숙혜택사항에 대한 프린트물이에요. 서비스 시간을 체크할 필요가 있어서 이 프린트물은 사진을 찍어서 잘 챙겨주세요.
마스터룸 기준 혜택
시그니쳐 서비스
모닝 테이스트 Morning Taste 07:00 ~ 11:00
커피&쿠키 Coffee&Cookies 12:00 ~ 18:00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팰리스 딜라이트 Palace Delight 1부 18:20~19:30 /2부 19:50~21:00
피트니스 서비스
수영장
오전 1부 06:00 ~ 08:30 / 2부 09:00 ~ 11:30
오후 1부 12:00 ~ 17:00 / 2부 17:30 ~ 19:30/ 3부 20:00 ~ 21:00
체련장
06:00 ~ 21:00
사우나
06:00 ~ 21:00 1인 1회 44000원
커피&쿠키 COFFEE&COOKIES 서비스
먼저, 저는 4시 정도 체크인하였고 체크인하고 짐 풀고 화장 고치고 하다 보니까 5시 정도 되어서 저녁식사 전에 간단하게 커피&쿠키를 받으러 25층으로 갔어요. 근데 이게 웬걸. 투숙하는 인원이 많아서 테이블이 만석이래요. 그래도 3층에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해서 테이크아웃해서 먹고 저녁을 먹으러 호텔 밖으로 나갔어요.
커피&쿠키 서비스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3층 카페
고를 수 있는 메뉴는 커피류/쥬스/티가 있었어요. 커피류는 아이스 or 핫 선택이 가능했어요. 저는 아이스라떼에 시럽추가, 일행은 오렌지 주스로 시켜봤어요. 일행이가 살짝 봤는데 오렌지 주스가 미닛메이드라고 실망이라고 하던 게 너무 웃겻어요.
쿠키는 3종류이고 커피&쿠키 모두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리필해서 먹을 만큼 막 맛있지는 않았다는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커피&쿠키 Coffee&Cookies
라떼
아메리카노
히비스커스 티
오렌지/자몽 주스
중에 선택 가능
제가 숙박하던 2박 3일 동안 엄청나게 들락날락했던 25층 라운지입니다. 25층 라운지는 체크인 시 사용됨과 동시에 마스터룸 투숙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조식부터 딜라이트까지 모든 것은 다 25층에서!
마스터룸 이상의 상위 객실은 1914라운지나 콘스탄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팰리스 딜라이트 Palace Delight
저는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 이 팰리스 딜라이트 패키지가 너무 좋았어요. 1인당 2잔씩 제공되고 와인 대신 주스로도 선택이 가능했어요. 첫날에는 화이트 와인 , 레드와인 각각 한잔씩 시켜봤어요. 와인은 한잔을 다 비워야 나머지 한잔을 주시는 것 같아요.
팰리스 딜라이트 Palace Delight
1인 당 와인 2잔 제공 ( 와인 대신 주스 선택 가능 ) + 핑거푸드 플레이트
첫날에 먹었던 와인은 화이트 와인 가 이서 픽 샤도네이(Geyser Peak Chardonnay 2017), 레드와인 가이서픽 카베르네 소비뇽 (Geyser Peak Cabernet Sauvignon 2017)이었는데
저는 화이트와인에 한표입니다. 가이서픽 샤도네이는 복숭아와 파인애플의 풍미가 좋았고 산도와 바디감도 괜찮았어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먹던 흔한 샤도네이 느낌이였는데 제가 이 흔한 미국 화이트 와인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이죠. 레드와인은 제 스타일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 인터넷에 서치 하니 가격대는 레드, 화이트와인 둘 다 최저가 19000원 정도로 나옵니다.
핑거푸드 플레이트가 이렇게 예쁘다니! 오히려 와인보다 핑거푸드 퀄리티가 좋다고 느껴졌어요. 치즈&햄도 3~4가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고 와인이랑 다 잘 어울리는 푸드였습니다. 저 처럼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팰리스 딜라이트가 무척 반가우실 것 같네요. 객실 비 포함하여 이러한 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있는 게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요.
딜라이트 시간이 1부, 2부로 나눠져 있고 코로나 때문에 일찍 마감해서 시간표 체크해서 맞춰가시기를 추천드려요.
모닝 테이스트 Morning Taste
밤늦게 축구를 보며 늦게 자서 아슬아슬 10시 정도 맞춰 내려갔어요. 그래도 조식 이용 가능시간이 7시~11시까지라 꽤 길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공되는 메뉴는 3종류의 빵, 그릭 요구르트, 착즙주스 그리고 커피'(or 티)였는데 패키지 바구니가 너무 예뻐서 소장하고 싶었네요.
제일 맛있게 먹었던 패스츄리! 갓 구운 듯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습니다. 같이 나온 이즈니 버터와 딸기잼이 궁합이 환상!
그리고 조선 팰리스 모닝 테이스트에서 자랑할 메뉴는 이렇게 예쁜 병에 담긴 오렌지 착즙주스!
오렌지 과즙이 살아있는 퀄리티 좋은 주스까지 나오다니 나름 알찬 메뉴 구성이라고 생각듭니다.하지만 별도의 음료도 제공되다 보니까 주스에는 손이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테이크아웃은 안되지만 이렇게 별도 포장되어 있는 오렌지 주스나, 베이커리 류들은 룸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룸안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테리어가 무척 화려하고 블링블링. 저 사자 인형은 조선 팰리스의 시그니쳐 인 듯 한데 산타옷까지 입고 너무 귀여워서 구매해볼 까 살짝 고민했답니다.
자, 이제부터는 이틀째의 후기!
1박 연장했던 방 타입이 마스터룸으로 똑같아서 서비스도 동일했어요.
( 커피&쿠키/팰리스 딜라이트/모닝 테이스트 동일 )
2nd 커피&쿠키 Coffee&Cookies
쳣날에는 만석이여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었는데 둘쨋날에는 비교적 사람이 없어서 25층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커피타임을 즐겨봤어요.
커피&쿠키 타임이 제공되는 장소가 체크인 하는 장소 겸, 라운지이다 보니 3~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체크인 시간에는 엄청나게 북적이지만 그 외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주말/평일 인파의 편차가 심한듯합니다.
2nd 팰리스 딜라이트 Palace Delight
새장 모양의 안주 플레이트는 첫째 날과 동일합니다. 두 번 먹어도 안 질리고 맛있는 그 이름하여 치즈&햄 플레이트!
안주 킬러기 때문에 너무 맛있게 다 먹어버렸어요. 과일 양만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소한 바람.
( 점점 눈만 높아지고 바라는 것만 많아지네요^^)
첫째 날과 와인이 같을 줄 알고 화이트 와인만 먹어야지~! 했는데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 구성이 어제와 달랐어요.
둘째 날의 화이트 와인은 두르뜨 뉘메로 엥 소비뇽 블랑 2020 (Dourthe N1, Sauvignon Blanc BORDEAUX 2020 ), 레드와인은 리스칼 템프라니요 2019(Riscal Tempranillo 2019 )이었어요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의 화이트 와인이고 소비뇽 블랑 100%인 두르뜨 뉘메르 엥 소비뇽 블랑 2020은 영국 디캔터 매거진이 보르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꼽은 두르뜨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고 합니다.
산도가 높고 식물성 향기가 가득한 가볍게 마시기 좋은 화이트 와인이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첫째 날 마셨던 화이트 와인이 더 맛있었어요. 소비뇽 블랑은 어릴 때 마셔야 그 풍미가 뛰어나다고 하던데, 2020년 빈티지라 나쁘진 않았어요.
오늘은 레드와인의 승! 이 레드와인은 스페인의 리오하 지방의 템프라니요 품종 + 쉬라를 약간 블랜딩 한 와인입니다. 붉은 과일과 검은 과일의 적절한 풍미가 잘 느껴지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였습니다. 저는 오크향이 강하지 않고 달달한 과일향이 나는 와인을 좋아해서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이라면 Riscal 템프라니요 와인 좋아하실 것 같아요.
2nd 모닝 테이스트 Morning Taste
마지막까지 풀 서비스 다 이용해 보고 즐기다 갑니다. 조식 패니지는 어제와 구성품이 동일 했고 패스츄리는 여전히 맛있었어요. 체크아웃이 12시이기 때문에 후다닥 먹고 체크아웃 준비를 해봅니다. 이틀 동안 정말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다 갑니다. 역시 호캉스에는 조선 팰리스!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조선팰리스 마스터룸 패키지 후기는 여기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객실 위주의 후기로 돌아올게요.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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