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린입니다. 오늘의 후기는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 호텔 스위트룸 숙박 후기입니다. 송도에 센트럴 호텔이라고 검색하면 오라카이 호텔도 나오고 하는데 제가 방문 한 곳은 ' 송도 센트럴 호텔 '입니다.
송도 센트럴 호텔은 야경이 너무 예쁜데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호텔이더라구요. 셀린이가 방문한 날엔 마침 스위트룸도 가격이 괜찮아서 여기로 예약했어요.
파크 스위트 - 센트럴 뷰로 19만원에 겟! 파크 스위트 룸은 과연 어떨까요?!
방을 열고 들어간 순간 ~ 와!! 하고 탄성이 나왔어요. 셀린이가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6시! 벌써 해가 지고 껌껌해져 있었는데 커튼이 쳐져 있어서 너무 예쁜 거예요ㅎㅎ일단 첫인상은 완전 합격!
방이 굉장히 컸어요. 무려 64제곱미터의 크기였기 때문이죠. 화장실 문도 2개로 현관문쪽 / 침대 쪽 두 개로 이어질 만큼 화장실도 엄청 큰 클래스. 그런데 생각해보면 조금 공간 활용이 좋지 못한 듯..?
그리고 가구 들도 매우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중후한 인테리어. 근데 소파도 침대도 이탈리아산 고급 가구들이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듣고 보니 고급스러운 것 같기도^^
침대는 굉장히 푹신푹신했지만 생각보다 작고 성인 남자 한 명이 쓰기에 좋은 크기예요. 그런데 또 키가 크신 분들은 매우 불편. 침대 아랫부분에 장식 턱이 상당히 높아서 발이 닿거나 튀어나오기 때문에 키가 무척 크신 분은 대각선으로 주무셔야 하는 분들도 분명히 생긴다에 한표.
침대와 티비 쪽에는 천장에 창문이 달려있는데 이게 엄청 특이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불을 다 끄고 천장을 보면 별을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어떤 블로그 후기를 보고 기대했는데 전혀~~ 볼 수 없는 구름 낀 하늘이었으며.. 눈부신 야경 불빛으로 인해서 별은 보기 힘들 것 같은 개인적인 의견.
어메니티들이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깨알 용품들.
침대 머리 맡에 있는 창문 개폐 스위치가 있는데 글쎄요,, 셀린이가 묵었던 방은 고장이 나서 열리고 닫히지가 않았어요. 그럴 만도 한 게 사람들이 자동 개페형인 줄 모르고 수동으로 커튼 열고 닫았을 것 같고 엄청 창문이 길어서 고장 나기 쉬울 것 같아요.
그리고 침대와 티비사이의 거리가 너무너무 멀어서.. 침대에서 티비보기는 힘드실 거예요. 그리고 넷플릭스는 안됩니다! 오래된 50 LED형 티비에요. 그래서 셀린이는 소파에 앉아서 티비를 봤답니다.
야식으로 피자시켜먹으며 일행이와 오순도순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진짜 야경 맛집이에요. 인정.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송도의 전경. 셀린이 방은 센트럴 파크 뷰라서 장난감 집 같은 경원재도 보이고 너무 예뻤어요.
야경에 취해 계속 창문을 열어놓고 자고 싶었지만 창이 워낙 크다 보니 햇빛이 너무 눈부실 것 같아서 커튼을 완전 꽉꽉 닫고 잤어요. 커튼은 암막커튼과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빛 차단은 제대로! 였어요.
떠나기 전, 천장 창문도 한번 더 감상해보려고 했는데 정말 보이는 거 아무것도 없어요. 옥상에 작은 공원에 있는 나뭇가지들만 살랑살랑 보일뿐..
욕실은 엄청 넓어요. 특히 월풀 욕조가 있는데 크기가 굉장히 커서 핫팟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셀린이는 아쉽지만 이용하지 못하고 떠나네요.
투명한 샤워부스 모두 깨끗하고 청결하게 청소되어 있었어요. 다만 비데가 없어용! 비데 없는 호텔 화장실은 또 오랜만 ( 처음일지도 ) 에라 너무나 충격.
이렇게 멋있는 경원제 뷰때문에 떠나기 너무 아쉬웠네요.
체크 아웃할 때 본 이벤트 문구인데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아서 찍어봤어요. 다음에 센트럴파크호텔 다음에 방문하신다면 와인 + 치즈 플레터 주문해봐야겠어요. 아참,, 센트럴파크호텔 룸서비스로 갈비탕이 맛있다는데 늦잠 자느라 먹지 못해 아쉽네요.. 룸서비스 외에도 호텔 내에 있는 조식뷔페가 성인 22000원으로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셀린이는 호캉스 하면 수영장에서 수영 필수인데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는 수영장이 없더라고요. 그 대신 2023년 하반기에 호텔 내에 워터파크, 수영장, 노천탕 등의 편의시설이 생긴다고 해요. 이러한 시설들이 완공되었을 때 한번 다시 방문해봐야겠어요.
하늘도 이쁘고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체크 아웃 후, . 센트럴파크에서 문보트도 탔는데 괜찮았어요. 강추!
문보트도 타고 아쉬워서 카카오 전기 자전거 타고 케이슨 24에서 커피 한잔 먹고 서울로 올라갔는데 너무너무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잇님들께서도 송도 오셨으면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편히 쉬시고 센트럴파크에서 문보트 타면서 한바퀴 편하게 돌고 자전거타고 케이슨24가는 코스 어떠신가요?
그럼 이상으로 셀린이의 센트럴파크 호텔 숙박후기였고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을 통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인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 193
인천 연수구 송도동 38
- 넷플릭스 없음
- 호텔 내 수영장 없음 ( 2023년 오픈예정 )
- 가성비 엄청 좋은 뷰 맛집 호텔
- 경원제, 센트럴파크 , 대형마트 ( 롯데마트 있음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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